3주전에 김장을 하면서 산 대파 밑둥을 잘라 심어 라면 끓일 때 넣어 먹을 생각으로 몇뿌리를 통에 흙을 채워 심었다기보다 박아 넣었다.
며칠 이 지나니 바로 싹이 올라오더니 10일정도 지나니 이렇게 자랐다.
(10일 정도 지난 후)
잘린 자리에 누렇게 되어 새 순과 함께 올라온다. 이제 잘라 먹어도 되겠다...ㅋㅋ
게다가 아파트 스팀 옆에 놔서 그런지 더 잘자라는가 보다.
(10일 정도 지난 파)
(20일 정도 지난 파)
너무 자라버렸다. 사진을 찍는다고 말만하고 안찍었더니 아내가 기다리느라 자르지 않고 있다.
오늘 보니 이 상태를 지나 꽃이 2송이 핀다. 그래서 이번엔 더 욕심이 났다. 아예 씨를 받아 심어보자고 했다. 이러다 농사꾼 되는거 아냐???
사실 여유가 있으면 주택으로 가고픈 마음이 간절하다. 뒤뜰에 파, 고추, 오이, 가지, 상추 같은걸 심어 삼겹살 파티를 하고 싶으니깐...ㅋㅋ
뭐 저정도는 아파트에서도 가능하니 10뿌리정도만 심으면 집에서 간단히 먹는 건 될 듯하다.
내년에는 상추도 고추도 심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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