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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뒷마당에 불피울 자리 좀 만들어 봤다. 내 집이 아니라 렌트한 집이라 내 맘대로 뭘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집에 내년이면 어쨌든 새로 지어질 것 같다. 그래서 맘대로 망쳐(?) 놔도 되려니...ㅋㅋ 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네... 바닥을 좀 파고 돌로... 아는 권사님 댁 자른 나무를 가져다 의자를 만들었다. 6개 더 가져 오려했는데 누가 장작으로 쓴다고... 가져갔다. 다른데서 6개 더 가져다 놔야징... 더 춥기 전에 고기 함 구워야겠다...ㅋㅋ 더보기
시온이가 뒤집기 한 날...ㅋㅋ 일하는데 문자가 왔다."시온이 뒤집기 성공" ㅋㅋ 이제 4개월 반인가? 휴... 요즘 부끄럽게도 아이들 생년월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눈코 뜰새 없이 바쁜게 문제인가? 언니 오빠들이 학교에 간 사이 엄마랑 두녀석이 아빠 일하는데로 놀러왔다. 세째 샤론이가 한때는 저렇게 매달려 자고... 이녀석들은 이상하게 저런걸 안 무서워한다. 아셀이가 지렁이 같은 것을 가지고 노는 것을 봐서 그런가? 아셀이가 언제는 정말 세동생의 오빠로 의젓해 보이는데... 여전히 저런 꾸러기다~ 세녀석 모두 잘 만지고 잘 논다...ㅋㅋ 때론 이렇게 자고... 때론 저렇게 잔다...ㅋㅋ 작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에는 막내가 없었는데... 올해도 온 가족이 찍었다. 작년 사진과 비교할 랬더니... 작년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ㅜㅜ 더보기
토론토 보만빌 연어낚시와 사과 피킹 올해 연어 시즌이 시작된지 한참이지만, 일 때문에 가질 못했는데 모처럼 시간을 내서 가기로 했다.가족과 사다리교회 축구팀원들도 간다는 친구들이 있어 함께 가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역시 야외에서는 라면이 최고~ 올 시즌 첫 연어는 고맙게도 바늘털기를 세번이나 해 주는 센스를 보여줬다. 낚시 후에 사과 농장에 갔다. 아들녀석이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잡은 포즈...ㅋㅋ 12개에 6불하는 정말 맛있는 옥수수도 몇집 나눠줄 것까지 구입하고... 같이 간 친구들과 사과농장에서 한번 찍어 주고~ 이제 한두주 후면 연어 시즌의 최고의 절정에 달할 듯하다. 그러면 송어도 올라올 것이고...ㅋㅋ기대된다. 더보기
9월 22일 친교는 해물 된장 쌈밥과 연어 회 웬만하면 토요일은 일을 쉬려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가족과 사과 피킹 겸 연어 낚시를 다녀와서 일을 좀 해 놔야하고... 피터 가게에서 저녂까지 먹고 나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친교를 무엇으로 해야 하나하는 많은 고민 가운데, 결국 골뱅이 쌈장을 해서 쌈밥으로 결정을 했다. 쌈 종류는, 깻잎, 로메인, 치커리, 청상추, 케일 된장에 넣을 오징어와 골뱅이에 양파와 약간의 고추와 양념을 한 후 된장과 약간의 고추장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준비는 끝. 갑자기 아침에 온 피터의 카톡 문자 "연어 사시미 놓구 갑니다" 갑자기 풍성해진 느낌... 연어회가 너무 맛있었고, 쌈밥도 짱이었다.오늘 일로 인해 오지 못한 집사님댁을 위해 쌈과 된장을 따로 싸놓고, 일하시는 김동호성도님에게도 한보따리 싸드리고... 더보기
토론토 한인 배드민턴 대회 지난 8월30일에 제4회 밀알 배드민턴 대회가 있었다.그래도 한인 대회 중에는 가장 큰 대회로 자리를 잡고 있는 밀알 오픈 배드민턴 대회. 그래도 1회 남복 우승, 2회는 기억이 잘 안나고... 작년 3회 대회에서는 혼복 우승을 했다.이름 스펠이 좀 잘못나오긴 했지만...ㅋㅋ올해 대회는 아시아권 타 민족에서도 참여를 해서 더욱 재미가 있었고, 실력들도 대단했다.대학때까지 운동을 했던 20대 한인팀에서 우승을 했는데... 이제 나이를 먹은 티가 난다. 20대와 40대가 한다는게...ㅜㅜ... 아... 나도 이제 늙었는가? 그래서 올해부터 체력 운동 좀 해서 내년에는 우승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대회 후 메달을 받은 이들이 모여 기념 사진을 찍었다. 왜 저렇게 메달 수상자가 많냐면... 그런게 있다...ㅋㅋ.. 더보기
요즘 우리 아이들... 4명...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할 인원이다.이곳이라서 가능하고... 그래서 이곳이 좋다. 토론토 시민권자인 녀석이다... 만으로 2살... 샤론이는 항상 카시트에서 저렇게 앉고 저렇게 잠잔다...ㅜㅜ. 아직까지 한국의 양가 부모님도 영사으로만 본 녀석... 새침떼기... 아직까지 나이가 안돼서 집에서 엄마랑 노는 녀석...ㅋㅋ 대한민국 국적의 큰 놈 아셀이와 캐나다와 대한민국 2중 국적의 셋째 샤론이의 잠자는 모습은...정말... 똑같넹...ㅋㅋ 전에는 둘째까지 똑같은 사진이 있었는데... 어딨는지 모르겠다...아셀이 녀석 정말 많이 컸다. 3살 때 여기 왔는데... 그나마 생후2개월에 한국 땅을 밟아 본 역시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2중국적자 둘재 아론이...둘이 똑같은 모습으로 잘 때 혼자 이 끝에서.... 더보기
토론토 사다리 교회 '예배 처소'를 옮기다 지난 2년간 매달 2,000정도의 렌트비가 들어가던 예배당 계약 기간이 끝났다. 물론 +1이 있어 연장해도 되지만... 이런 저런 상황으로 볼 때 작은 교회에서 매달 2,000불의 금액은 적지 않고, 무엇보다 그 돈으로 다른 유익한 교회다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온지 오래다. 드디어 기회는 왔다.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데... 주인에게 노티스를 주지 못해 걱정했는데...주인은 '너희 편한대로 아무때나 이사하고 싶으면 하라'는 거였다. 감사하게 고민하며 기도할 때에 지하에 사는 사람들도 나가겠다고 함에 따라, 그것이 응답이려니 확신하며, 교인들과 상의하려 했더니... 모두가 '만장일치'로 집으로 들어가자는 거였다.뭐하러 그 비싼 렌트비를 내냐고... 하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 더보기
2014 토론토 연어 시즌1 - 보만빌 피어 벌써 2주나 지난 듯 하다. 민사장님이 '김밥'주문을 해서 김밥들고 가족들과 오랫만에 바람이나 쐴겸 해서 보만빌로 향했다.며칠 전 내린 비로 역시 해안은 물이 누런색을 띤다...야... 그렇게 많은 가마우지를 보았건만... 저 녀석처럼 물고기 하나 물고 좋아하는 녀석은 처음이다. 역시 저 끝 포인트에는 사람들이 바글 거린다. 올해도 여지없이 보트진입로 때문에 모래를 퍼서 길을 잘 닦아 놓았다. 하지만, 저 잘 닦인 듯한 길은 바람불어 파도 한번 치면 뼈만 앙상하게 남은 울퉁불퉁 흉한 길이 되어 버린다... 그 동안 보만빌이 가족 낚시터로 외면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마땅한 화장실도 없고... 그렇다보니 아내가 보만빌 간다고 하면 그닥... 대신 화장실이며 놀이터며, 여러 면에서 좋은 포트호프라면 '혹'하.. 더보기
내 주위엔 나쁜 놈들보다 좋은 분들이 많다 캐나다에서 6년째를 살면서 참 많은 일들도 겪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다. 우리집을 턴 놈도 있었고... 내 장비 지꺼라고 다 가지고 간 놈도 있었고... 같이 사역하겠다고 와서는 비자받고 애들 공짜 학교 입학시켜 놓고 나더니 못하겠다고 간 놈도 있고...(아내한테 그랬단다... '처음부터 같이 사역할 마음이 없었다고...' - 내가 그럼 미친 놈인가? 같이 할 것도 아닌데 뭐하러 비자 내주고, 애 둘이나 공짜로 학교 다니게 해 줄까?내가 비자 장사 한건가?... 다시 생각하니 정말 승질나넹...C~) 그 외에도 이런 놈 저런 녀~가 있었다... 말하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하지만... 처음에 토론토에서 관광비자로 왔을 때 헬퍼로 기용해 주시고 비자 땜에 일하다말고도 여기저기 뛰어 다녀주신 'KS 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