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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청교도(Puritan)란? 합신대학교 이승구교수님의 글입니다. 1. 청교도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청교도란 영국의 종교개혁자들과 그의 후예들을 일컫는 표현이다. 청교도 운동은 영국의 종교개혁 운동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청교도들은 영국 종교 개혁의 완성의 주역들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중세교회 안에서도 선구자들의 종교개혁이 있었듯이 영국 내에도 몇몇 선구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영국의 종교개혁은 1534년 헨리 8세가 개인적이며 정치적인 이유에서 잉글랜드의 교회의 교황 교회로부터 결별한다고 선언함으로써 시작되었다. 1534년의 ‘수장령(首長令)’에 따라 영국은 국왕을 최고 관리자로 하는 독립된 교회가 되었는데, 이것이 영국 국교회(성공회)이다. 영국에 종교 개혁이 시작되었으나 국교회 내에는 여전히 카톨릭적인 요소가 교.. 더보기
얼음낚시 3종세트 작년에 3개를 만들어 놓고 얼낚시즌만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사를 하면서 어디에 뒀는지 몰랐던... 1개는 간격이 커서 얼낚손잡이가 잘 걸리지 않는 관계로 맨 오른쪽 받침대는 헛 고정대를 이용해 흔히 쓰는 납땜으로 마무리 한 것이다. 맨 왼쪽 것이 한국에서부터 사용하던 구형릴... 벌써 15년은 족히 쓴 릴인듯... 릴 잠금 레버가 부러져 사용하기 불편해 내 전용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가운데는 오늘 배스프로에서 $99.99 짜리를 $56.99던가? 여하튼 그래서 원래 가격대라면 괜찮을 듯 해서 아셀이 용으로 샀으나, 아셀이가 오늘 브론테 박사장님께 산 스피닝릴을 사용하겠다고 해서 아내 전용릴이 되었다. 심코에서는 얼음 구멍을 통해 고기를 보면서 낚기 때문에 저렇게 얼음에 고정하는 튼튼한 받침대가 그리.. 더보기
보만빌 얼음 낚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토론토의 변덕스러운 날씨덕에 얼음낚시를 즐기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주에도 많은 고민 끝에 얼굴도 볼겸 낚시 클럽 사람들이 함께 하기로 한 보만빌로 갔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시가 다된 시간... 늦어도 너무 늦었다~ 이미 아침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계신 조선생님과 동갑내기 권, 그리고 브론테 총무님, 일본인이지만 와이프가 한국인인 관계로(?) 한국말을 아주 잘 하시는 리얼터(아직까지 이름을...ㅜㅜ 담번엔 물어봐야징...) 그리고 곧바로 도착한 민사장님까지~! 일단 가족이 함께 왔으니 헛을 치고... 라면은 먹고 가야하기 때문에...ㅋㅋ 이 사진은 아내가 차에서 찍은 사진이다. 지금 아내가 있는 위치에 차가 3대가 있다. 아직 물길이 잡히지 않아 팔랭이는 먹히지도 않.. 더보기
토론토 사다리교회 2015 표어 맨 위에 시편 말씀은 우리가 예배를 시작할 때 모두가 고백하는 말씀이다. 마태복음7장의 말씀. 열매로 알리라... 성령의 9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이것은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맺는 열매들이다. 올해는 가정에서든 일터에서든 학교에서든 교회에서든... 예수님을 따라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기 원한다. 교우들도 그렇게 살기 바라지만... 무엇보다 저 말씀은 나를 위한 말씀이다. 목회자가 바로서야 교회가 바로서고... 가장이 바로서야 가정이 바로선다. 나부터... 나부터... 그리고 아래 라틴어 금어(金語)를 부제로 넣었다. 이 말은 라틴어 금어 이면서 존경하는 개혁주의 신학자 헤르만 바빙크가 되새기던 말이다. 이것은 '인격이 행위보다 우선이다'는.. 더보기
토론토 얼음낚시의 시즌이 시작되다 드디어 최저기온 영하20도를 넘어선 지금... 사실 올해 포근한 날씨로 얼음낚시에 대해 절망적인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엄청난 추위를 이 한주가 품다보니 얼음도 열심히 얼어 주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벌써 심코에 4인치의 얼음이 얼었다는 사실... ㅍㅎㅎ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4인치면 걸어서 들어가 낚시를 할 수 있는 두께... 이번 주말이면 6인치는 될거라는 예상과... 그렇다면 1월 중순이면 트럭도 심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랄랄라~ 작년 겨울에 구입한 헛... 우리 가족 6명이 들어가기에는 좀 좁은 감이 있어. 이번에 6인용으로 하나 더 구입을 했다는 사실... 작년 심코에 갔을 때 아이들은 낚시와는 상관없이 지들끼리 잘 논다... 헛이 필요 없을 정도... .. 더보기
축도란 무엇인가? 이글은 이성호교수님의 개인 블로그의 글을 노승수목사님께서 약간 다듬은 글을 그대로 올립니다. (아~ 나는 감사하게 그냥 먹넹...ㅋㅋ) 설교는 목사가 꼭 해야한다고 인정하더라도 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설교가 전문적인 훈련을 필요로 한다고 인정하더라도 축도는 그냥 성경 구절을 암송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간단한 축도는 아마 유치원 아이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돌아가면서 하는 것은 어떨까? 사실, 오늘날 설교자의 축도는 계속 도전을 받고 있다. 개혁교회에서 축도를 목사만이 할 수 있는 것은 축도가 말씀 선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으며, 또한 회중 교회와 달리 개혁교회에서는 직임과 직분자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 하더라도 교회가 그.. 더보기
2014년을 보내며... 이제 30분이 채 남지 않았다. 다시 오지 않을... 추억으로... 우리의 기억으로... 아예 기억에도 없을 것들도 있는... 2014년을 과거가 되어 버린다. 2014연말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연말 연휴에 1박 여행으로 나이아가라에 다녀왔다. 호텔 1층에 있는 'Rainforest Cafe'에서 저녁을 먹었고... 호텔에서 가족 사진도 찍었다... ㅋㅋ 셀카봉을 들고... 무엇보다 지난 연휴 최고의 이슈는 은비가족의 방문이었다. 음... 캐나다에 와서 2년 전 누나랑 현아가 왔던 것 빼고는 어려서 부터 알던 가족이 한동안 함께 지낸 건 처음이다. 고향 누나의 가족... 정말이지 가족이 온 듯한 기분랄까?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크다...ㅜㅜ 6년차 캐나다 생활 가운데 최고의 연말 연휴의 시간.. 더보기
허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가족의 얼굴이... 그리운 날이다. 가족의 소중함이 어느정도 인지... '가족'이라는 글자 조차 그리운 날. 며칠동안 시골 고향의 가까웠던 누님의 가족이 저희집에 머물다 새벽에 떠났다. 어젯밤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밤새 시온이가 토하고 울어 잠을 제대로 못잤건만... 누님 가족이 가는 날이라 그런지 낚시가는 날처럼 알람이 들리고 눈이 확 떠졌다. 아내는 피곤할 텐데 일어나 밥하는 소리가 들리고... 떠나 보내는... 돌아서는 그 모습을 보기 싫어 이불을 떠나지 않았다. 아침내 찾아오는 아쉬움... 그냥 얼굴 보고 보낼껄???ㅜㅜ ㅋㅋ아내도 인사를 못했단다. 출발하는 것만 봤단다... 6년 동안 토론토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내고 헤어지고 했건만... 아직도 헤어짐엔 익숙하지 않다. 어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