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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던빌(Dunville) 민물 돔 낚시 송어시즌이 끝나간다. 아니 이제 끝났다고 해도... 아니면 비가 함 와주면 산란하고 물이 없어 내려오지 않는 녀석들이 한바탕 소동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송어꾼들에게 여름은 참 길다. 마땅히 낚시할 곳이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여름에 간간히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리호(Lake Erie)의 '던빌' 토론토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멀다면 먼',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 요즘엔 하도 알려져서 유색인종들이 무쟈게 오는 곳이다. 하도 가져다 달라는 사람이 많아 두마리씩 챙겨보니 10마리 가까이 된다. 물론 저것들 외에 다시 되돌려 보낸 녀석들이 2배는 더 될거다. (아이스박스안에 2/3는 얼음봉지가 들어 있다) 가족이 부담없이(?거리로는 좀 부담)... 다녀올 수 있는... 남녀.. 더보기
사다리교회 4년... 그리고 김동호성도 집사 임명... 또한 5월 야외예배 벌써 4년... 적지 않은 시간이다... 2009월 2월 5일 길고도 추웠던 토론토에 첫 발을 디디고... 만6년을 넘기고 여기까지 왔다. 첫 도착지 리치몬드의 반지하 생활... 한국 사람들이 즐비한 핀치의 민박집 2층... 또다시 지하...에서 한국에서 부친 짐들을 받고... 집앞에 있는 학교가 아이들의 모교가 될 줄 그 누가 알았겠나? 그리고 아파트 생활.... 지금의 하우스... 교회 개척... 신축 타운하우스 계약... 1번의 교통사고... 아파트에 도둑이 들고...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꿈만 같고... 하나님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지난 날들... 그리고 지금... 한달 나가는 하우스 렌트비와 자동차 리스비, 보험료, 유틸리티, 인터넷과 셀폰... 한달 7~8천불이 되어야 유지되는 상황... ".. 더보기
2015 행어 겨울리그 '사다리교회 우승' 그 동안 팀원들이 열심히 선수도 모으고, 열심히 뛰어 준 결과물이 나왔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팀으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한인사회에서 좋은 녀석들이 들어와 주고... 그 녀석들이 좋은 녀석들을 모으고... 아직은 부족하고 약한 부분들이 많지만... 이번 겨울리그 우승은 그 동안의 힘든 여정을 싹 씻어 주었다. 마지막 경기에 참여해 선방해 준 윤용이... 그 동안 자리 이탈이 많아 경기때마다 걱정이었던 성민이가 자리를 잘 지켜 주었고.. 요 앞에 셀카질하는 지원이는 늦게 합류를 했지만... 너무 빨라 걱정이었는데 오늘은 유난히 그 빠름을 이용해 잘 뛰어 주어 상대의 볼을 모두 차단했고... 주장의 역할을 제대로 해준 진선이... 무릅이 작살났음에도 오늘의 우승을 위해 뛰었고... 후반 몇게임째.. 더보기
오랫만에 간 송어낚시 올해는 겨울 얼음 낚시도 송어시즌 송어낚시도 몇번 가보질 못했다... 생각 같아서는 한주에 한 번씩은 가보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일들이... 문제(?)들이 발생을 한다. 마침 아이들 학교 성교육문제로 학부모들이 시위차원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이틀정도 안보낸다는 정보가 있고... 요즘 일 때문에 힘도 들고 하던 차에 아들녀석을 불러 이야기 했다... "이러저러해서 겸사겸사 내일 낚시를 가자." 이번에는 평소 낚시때와는 달리 현지에서 사먹을 요양으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갔다. 보만빌에서 김동호성도님과 만나 낚시~ 벌써부터 이녀석들이 바늘을 보고 이리저리 피해 다닌다. 하긴 그 사이 그 많은 꾼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지만... 나도 스트레스를 풀러 왔는데 니들을 봐줘야겠니? 주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