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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교회)/SADARI CHURCH(사다리교회)

2014년 마지막 야외예배 및 바베큐

매달 첫째주에는 야외예배를 마지막주는 성찬식을 하는 예배 패턴 가운데 5월부터 7개월에 걸친 야외 예배가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2014 야외예배가 막(?)을 내렸다.


어떤 분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고, 매달 마지막주 성찬주일이 되면 너나 할 것없이 서로 "난 뭘 준비할까요?"라며 즐거워 한다.


한 때는 그것을 두고 목사로서 고민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다.

이것이 과연 온전한 주일인가?


하지만, 이민생활의 힘든 삶 가운데 예배보다 바베큐에 관심이 있을지라도 밖으로 나도는 것보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맴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이런 마음으로 기도한다.


"지금은 친교에 더 관심이 있지만, 저들이 주님을 만나면 예배에 관심이 있게 된다. 주님을 만나려면 놀아도 그 안에서 놀아야 된다"


이제 2014년 야외예배와 바베큐가 아쉽게도 끝이 났다.

마지막은 시즌이 시즌인 만큼 연어낚시를 할 수 있는 보만빌로 택했다.


삼겹살과 조개구이...


아침에 쌀쌀함을 확 날려 준 꽃게탕과 오뎅국...


정말 맛있었네...ㅋㅋ


잘 익고 있는... 남녀노소에게 인기 좋은 조개 구이~


언제나 아이들이 더 신난다. 샤론이는 식탁에서 먼???


뭐니뭐니해도 크릭에서의 연어나 송어 낚시는 빼 놓을 수 없는 재미다...

어제는 저녀석과 30분은 싸운거 같다.

이리 멀리 올라 온 녀석이 왜이리 힘이 좋은지...


제법 큰 녀석이었다. 주변에 외국인들 서너명이 동영상을 찍고 난리가 났었다.

감사하게도 임병섭집사님께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주셔서 귀한 자료를 남기게 된다.


2014년 마지막 야외예배는 이렇게 마감을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