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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교회)/SADARI CHURCH(사다리교회)

8월 첫째주 야외예배

8월 야외예배를 다녀왔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고... '사다리 불패'의 은혜가 이어질 것인가? 아니면 비로 인해 야외예배가 어려워 질것인가?

 

하지만 그 은혜를 기대하며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9시에 교회에 모여 출발을 했습니다.

 

 

이번에 갈 곳은 바로 이곳이랍니다.

노스욕에서 1시간 반 거리... 

 

 

이렇게 1시간만 나가도 완전 전원인 이곳이 좋다...ㅋㅋ

여기 저기 광활한 밭들과 농장들...

 

 

공원에 입장하는데 돈내고... 낚시하려면 또 돈내고...

우리 남자들은 당연히 내고 또 내고...

아... 지렁이와 미노도 팔아요.(장사 제대로 하데...ㅜㅜ)

 

우리는 예배로 하나님 만드신 동산으로 왔으니 예배를 드리고...

이날은 웅이네(피터님)도 참석하고... 김태권사장님과 친구분도 오셨더랬죠~

 

이곳이 상류의 낚시터... 사람들이 아주 많더라고요. 화장실도 나름 잘 되어 있고...

바베큐 테이블도...

간간히 송어도 올라오고...

 

바로 아래 쪽으로 가면 또 하나의 터가 있고요.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갑니다.

 

무엇보다 신기하게도 이곳에서 청설모는 하나도 안보이고, 저런 예쁜 다람쥐만 다닙니다.

캐나다에서는 저런 동물을 잡지 않으니 녀석들도 아는지 사람 가까이까지 와서 놀다 갑니다.

 

야외 예배를 핑계로 놀러다니는 주일이 되지 않기를 오늘도 기도 합니다.

저희가 한달에 한 번 야외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일상에 지치고, 힘든 이민 생활 가운데, 멀리는 아니라도, 예배와 함께 하나님 주신 천지 만물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풀 한 포기를 보면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여, 영과 심신의 회복을 위함입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