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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주저리주저리)

너무 바쁘다...

너무 한가하면 한가해서 답답하고...

 

너무 바쁘면 바빠서 허전하고...

 

남는 것 없이 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조차 의문이 들 정도로...

 

차라리 어항에 갇혀 놀다가 먹이를 주면 단숨에 올라와 낚아채는 열대어들이 부럽기도 한...

 

컴퓨터 앞에 앉아 뉴스와 자료들을 찾는 시간 조차도 아까운 생각이 드는...

 

정작 알맹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벌써 자야 할 시간...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자야하고...

 

나이 40이 넘으면서 하루 6시간은 피곤함을 느끼고...

 

뭘 좀 끄적거리다보면 12시는 훌쩍 넘어가고...

 

무엇인가 내 삶의 정리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

 

내 삶의 스케쥴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동그라미 안에 그려 넣었던... 하루 일과표처럼...

 

한주... 주간일정표로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이런 무의미한 하루하루는 내게 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