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도 힘이 들어서 다들 쉰다는 월요일(Civic day)에도 일을 해야 했지만, 쉬기로 결정했다.
쉬기로 한것이 찝찝한 일이 좀 있어 낚시를 가기로 했다.
(뭐 유치하고 웃기지도 않은 일때문이니 내용은 생략한다...)
9시에 결정해서 준비하고 연락하고 한 것이... 출발 시간을 보니 12시...
근데 웬걸... 함께 가서 만나기로 한 3팀도 거의 같은 시간에 출발했다는 것...ㅋㅋ
(웅이네, 전종일성도 가족, 하난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넹...)
2시가 넘어 도착해보니 예상은 했다만... 엄청난 인파...
오전부터 낚시중인 민사장님과 써니박이 있는 자리 잡아 뺏고...ㅋㅋ
몇번 온 장소지만 올 때마다 그리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이날은 제법 재미를 봤다~
아는 집사님께서 잡는대로 다 달래서 30여마리나 가지고 왔다. 찜이나 구워먹으면 맛있어서 우리도 작은 녀석으로 3마리 킵....
어차피 휴일의 마지막 날이라 막힐거 생각하고 좀 늦게 출발하려고 여유를 부리니 저런 멋진 경관도 볼 수 있었다.
이게 바다여 강이여~? "강이여~"
이제 연어낚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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