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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교회)/SADARI CHURCH(사다리교회)

요즘 보기 드문... 새로 오신 분들

^^ 그 동안 간절했던 기도 제목이 이루어졌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어디든 나이드신 분들이 계셔야 존경심은 물론이고, 안정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특히나 교회는 더욱 그렇습니다.

 

지난 수요일에 오신 남편분. 주일에는 부부가 함께 오셨습니다.

 

사다리 축구팀 골리의 장인장모님이시고, 최전방 공격수의 예비 장인장모님입니다.

 

몇주전 팀 바베큐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저런 분들이 교회에 오시면 좋겠다"했는데...

정말 오셨습니다.

 

성품도 좋으시고, 인상도 좋으시고, 마인드도 좋으신 분들입니다.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그 동안 많은 분들이 큰 교회를 권하셨다고 합니다.

사업상 도움도 되고...

 

하지만 이분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분들입니다. 교회를 그런 사업과 결부시키고 싶지 않아 한번도 가자는 교회를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은 복 받으신거예요"

 

사실 요즘, 게다가 이민사회에서 웬만한 사업한다 하는 이들은 모두 큰 교회로 몰리는게 사실입니다.

작은 교회는 거들떠 보지도 않죠.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 분들이 정상임에도 오히려 특별해 보이는 세상입니다.

 

그분 말씀이 맞습니다. 전 복받은 목사입니다. 복받은 목사가 섬기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시는 분들은 모두 복덩이입니다.^^

 

귀한 분들 오셨으니 귀한 사역 귀하게 더욱 힘을 내 봅니다.

지금까지 힘들고 어려운 개척교회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동역하는 리치집사가정이나 하디집사님. 민우성도가정, 그리고 송철이네, 신앙생활이 처음이지만 열심히 자리지켜주는 연관형제. 어쩌다지만 보이는 재명형제, 신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승현형제, 그리고 여친.

 

모두가 귀한 동역자들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하나님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