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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RCH(교회)/SADARI CHURCH(사다리교회)

지난 추수감사절 음식물 자랑하고 싶어 이제라도 올려 봅니다

교회에서 먹는 밥은 항상 맛있습니다. 어느 교회든지요. 지금까지 딱 한교회 빼고는요ㅜㅜ

저는 교회에서 먹는 건 살도 안찌고 건강만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교회 식당에서 먹는 밥은 참 맛있습니다. 그런데 추수감사주일 같은 날 가정에서 한두개씩 해 오는 것은 맛있게 해 온 것이 항상 식어서 정작 먹을 때는 그 맛을 다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그런거 안할까 했는데... 그래도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해 보겠습니까?

그래서 저희도 지난 추수감사주일에 각자 음식을 해 오도록 했습니다.

 

 (이번 주일에 결혼 하는 새댁 에리카)

 

저희 친교실은 평일에는 주산과 암산 교육원으로 쓰이는 제1교육관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장소라 전면 유리가 있는 쪽에 벽 전면을 저색으로 칠했습니다.

 (각자 해 온 음식을 길게 펴 놓고 열심히 진설하시는 사모님과 김복임 집사님 그외 가려진 분들)

 

옆에서 팔자 좋게(?) 교제하시는 앤디집사님 하디집사님

 

 

 (신난 아이들)

 

거의 전문가적 솜씨를 발휘하신 분들의 멋진 향연에 아이들이 더 신났습니다.

 

 

 (사모님의 두부 감빠, 새댁의 꼬치, 깁복임집사님의 송어를 갈아 직접 만든 어묵)

 

먹음직 스러운 만큼 정말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보온을 잘 해 오셔서 아직까지 따끈따끈하다는...

 

 

 (사모님의 치킨 윙)

 

 (앤디집사님이 잡은 송어를 김복임집사님 직접 갈아 갖은 야채와 함께 만든 어묵)

 

 

 (새댁 에리카자매의 꼬치)

 

 

 (사모님의 두부감빠)

 

 

(사모님의 골뱅이 무침)

 

 

(사모님의 골뱅이 소면무침 완성)

 

 

(최경애집사님께서 만드셔서 하디집사님편에 보내신 골뱅이 무침)

 

예술입니다. 모양도 마음도, 게다가 정성까지... 매년 해야겠습니다. 왜 그런 고민을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런 껀수를 1달에 한번은 만들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