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에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전교인 심코 얼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계속 한가정이 안되고, 다른 가정이 안되고를 반복하던 중 무조건 간다는 의지로 날짜를 잡아 출발을 했습니다.
원래 야외예배로 계획했지만 그 인원이 함께 추운 얼음위에서 예배드리기도 쉽지 않고, 큰 텐트도 없어 예배 시간을 8시로 확 당겨 예배를 드리고 9시에 출발해서 10시경에 심코에 도착했습니다.
합류하신 탑자동차 민사장님께서 참가자 전원에게 나누어 드릴 수건과 커피를 전날에 챙겨 주셨고, 또 당일에 미끼인 '미노'를 구입하셨습니다.
이날 고기는 늦게 합류하신 브론테 '박사장님'께서 잡아오신 퍼치 3마리가 전부였지만, 함께 동행해 주신 옷 수선하시는 '김태권사장님' 내외분과 친구분께서 중간에 시내에 나가셔서 베이컨과 햄 덩어리를 사오셔서 어찌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릅니다.
눈 발 날리는 얼음위에서 먹는 고기의 맛이란...
그 추위에도 콧물 흘리면서... 아니... 근데 요 앞에 파란 병은 뭐죠???
^^ 크리스천과 안크리스천의 만남...
아이들과 여성분들은 요앞에 빨간 텐트안에서 익으면 공수해 드리는 고기와 라면으로 즐거움을 삼고 있답니다~
매년 이렇게 한번씩은 가봐야겠습니다.
고기굽느라 연관형제 수고 많이했고, 라면 정말 맛있었어.
텐트 치느라 고생한 리얼터와 유학원을 겸업하는 '정종길성도'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민사장님~ 김사장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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