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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NITY...FOOD...SIGHT...(놀거나 먹거나 보거나)

SUNNY마트 랍스타

지난 주일에 레슬리&핀치에 있는 써니마트에 갔습니다.

 

홍합과 새우를 세일한다고 아내가 다녀오자고 해서 축구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괜찮기에 갔습니다.

 

여지없이 바글거리는 사람들. 이곳에서 중국마트는 가격이 한국마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기때문에 즐겨 찾습니다.

 

요즘엔 한국사람들 상대로 제품들을 점점 더 들여 놓는 추세라 서민인 우리로써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사실 한국마트들 너무 비쌉니다)

 

근데 전에 없던 수산물 코너가 있는 겁니다.

혹시나 하고 구경갔는데 정말 내가 기대하던 것이 있는 겁니다.

다름아닌 수족관에서 갓 사망(?)한 랍스터. T&T는 그런 랍스터를 1/3 가격에 판매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곳에도 큼지막한 한마리가 얼음위에 엎드려 있는 겁니다. 순간 바로 달려가서 가격을 물었더니 역시 1/3 가격. 무게 7LB

물속에 있는 녀석이라면 60불이 넘는 녀석이지만, 얼음위에 누워있는 관계로 24불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어차피 바로 찜해 먹을 녀석이니 살아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몇달전 아는 집사님께서 저만한 녀석으로 3마리를 선물해 주셔서 회로 먹어봤더니 맛있더라구요.ㅋㅋ

 

하지만 저희는 회보다는 찜이 나은거 같더라구요. 회는 양도 얼마안되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