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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송어랑 연어랑 놀기

이제 얼음낚시를 마치고 송어 플로팅 시즌이 시작되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산란시즌을 맞아 송어가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복병이 나타나 버렸답니다.

 

다름아닌, 늦은 눈과 추위로 얼었던 얼음과 눈들이 녹으면서 크릭마다 흙탕물이라는 겁니다.ㅜㅜ

 

그래서 플로팅을 하기에는 아주 아주 좋지 않습니다.

 

대신 피어나 레이크에서 원투낚시는 아주 재미를 많이들 보고 계십니다.

 

 2주전만 해도 얼음이 2피트 이상씩 얼어있었는데 며칠의 영상기온 때문에 빠른 속도로 얼음이 녹아 버렸습니다. 어거가 저정도 들어가도 구멍이 뚫리질 않았으니...

 

 어거의 깊이가 저정도입니다. 저곳은 얼음두께 2피트 좀 더되다보니 얼음을 뚫고 나면 물깊이도 2피트 가 조금 넘는 깊이랍니다.

 

보만빌 얼음 송어낚시의 최고 포인트로 꼽히는 일명 '쓰러진 나무' 앞입니다. 넓이 15m정도 밖에 안되는 이 크릭이 상류로 올라가는 관문이고, 또 이곳은 바로 위쪽으로 물이 양쪽으로 갈리는 곳이라 송어가 바글거리는 곳이랍니다.

 

요렇게 예쁜 송어가... 색깔로 봐서는 이제 막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크릭마다 눈이 녹으면서 흙탕물이 생겨  요즘은 원투가 대세입니다.

 

아마도 다음주 초나 되어야 물이 좀 맑아질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