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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송어랑 연어랑 놀기

송어낚시로 유명한 가더리치

제가 있는 노스욕에서 북서쪽으로 약 220km정도 떨어진 곳에 송어꾼들이 자주 가고 싶으나 먼 관계로 가지 못하는 곳이 있답니다.

저도 항상 동경만 하고 다른 분들이 다녀온 후기만을 감상하던 중 지난 10월에 민사장님(한인 센터핀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고, 리치몬드에서 'Top Auto'를 경영)이 일정을 올려 놓으셨기에 자리 여부 확인.

다행히 자리가 있다하여 11월에 07일(목)에 다녀왔습니다.

 

 

민사장님께서 집집마다 새벽 3시에 돌아 일행을 태우고, 미시사가 카풀 장소에서 다른 일행과 만나 차량 두대로 출발.(민사장님 차량에 저와 강이, 그리고 브론테낚시 박사장님. 브론테피싱클럽 총무님이신 John Kim님의 차량에 간판하시는 박동희집사님과 피터)

 

 

 아마 이곳에 도착한 것이 6시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간단히 블랙퍼스트로 해결. 보이는 두분 중 왼쪽이 박동희집사님. 오른쪽이 브론테 박사장님.

 

 

 드디어 도착한 장소. 환해져 버렸네요. 예상외로 추운날씨. 입구에 주차비를 넣는 곳이 있는데, 양심적으로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주차비를 넣기로 함.(낚시인의 양심이 이정도는 되어야죠. 입구에 2개의 함이 있는데 한개는 돈을 넣고 차량 넘버를 적는 봉투가 있습니다. 거기에 차량 정보를 적고 돈을 넣어서 옆의 함에 넣으면 됨. 가격? 기억 안남. 대당 5불 내외였던 것으로...ㅋㅋ)

 

 

 10분정도 걸어가니 펼쳐진 멋진 낚시터가 보입니다. 마음이 탁 트입니다. 그. 런. 데... 벌써부터 강 한가운데에서 낚시를 하는 동네 꾼들이 보입니다.(와~ 잘 잡데... 아는 사람만 저기까지 가지... 우리가 가다가는 중간중간의 협곡에 꼬륵~. 나중에 알고보니 반대편에서 진입한 것이더라구요)

 

 

 예상외로 불어난 수량. 장단지까지 차는 물도 여차하면 휩쓸릴 정도의 세기...

 

 

오늘 잡은 송어입니다. 이곳 송어는 온타리오 송어와 달리 살 색깔이 예쁜 연분홍빛을 띈답니다. 집에 하나 가져와 회를 뜨니 지방이 좀더 많아 맛은 좋은데... 시중에 판매되는 연어와 같이 많이 먹으면 느끼한 감이 있었습니다. 저 송어 3마리는 민사장님이, 하나는 브론테 총무님이 잡으신 겁니다.

피터 2마리, 박사장님 2마리, 저 2마리 랜딩에 실패...ㅜㅜ

 

어차리 알아도 쉽게 가지 못할 거리이기에 자세한 정보 소개합니다.ㅋㅋ

홈피 방문해 보세요. http://www.mvca.on.ca/frca_maps.php

좌표입니다. 43.716434,-81.637001 (Falls Reser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