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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 교회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이번 주일에 결혼식도 있고, 항상 강단 앞쪽을 어떻게 꾸밀까를 고민하다가 오늘 과감하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지난 추수감사 주일-11월셋째주의 모습입니다. 앞에 창문이 비대칭으로 있어서 항상 고민해 오던 문제였는데... (추수감사절에 드린) 저희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절기를 지키고 있기에 11월 셋째주를 추수감사주일로 드렸습니다. 제가 많이 쌓아놓는 걸 좋아하지 않아 작은 단에 올려놓은... (업그레이드 된 쪽에 트리, 왼편에 크리스마스 선문, 앞에 휘장과 강단) 모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저는 너무 하얘서 좀 그런데... 의자는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내일이나 토요일에 10여개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아이들 줄 선물들) 이 선물들은 계속 쌓이는 중 입니다. 한 가정당 선물 2~3.. 더보기
구약 성경 읽기(속독) 3일째 신약을 11월에 잘 마치고 이제 구야 3일째 마쳤습니다. 내일은 유진소목사님께서 본한인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신다기에 첫주 금요 심야기도회 날이지만, 모두 본 한인교회 집회로 고고씽~ 신약을 아이들까지 11명이 마쳤는데 구약은 이번 주일 예배 후 결혼식을 하는 집사님 가정식구가 한주만 쉬겠다고 해서 나머지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 둘째는 본당과 유아실을 전회하며, 막내는 유아실을 점령해서, 큰 녀석을 막바지 20분정도 남겨놓고 꾸벅 거리며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위기를 마쳤습니다. 속독전에 부설 주산과 암산을 배우는 아이의 어머니의 차가 방전되서 해결해 주느라 30분이 늦어져 1시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안식일에 병고치신 예수님처럼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성경 읽어야 되니 죄송합니다"라.. 더보기
요 녀석들때문에 사는게 더 재밌습니다 가장 힘든게 아이들을 키우는 건가 봅니다. 녀석들이 나중에 어떻게 커 줄지... 한국말이나 제대로 할런지... 그래서 열심히 한국말을 까먹지 않도록 하기는 합니다만 항상 긴장이 됩니다. 큰 녀석은 한글을 다 쓰고 읽지만... 그 동안 둘째 녀석이 한국말만 하더니 요즘에 자꾸 영어를 합니다. 그리 접할데도 없는데 말입니다. 내년이면 한글도 가르쳐야 하는데... 내년에 킨더가든 들어가면 영어만 하려고 할텐데... 가장 걱정은 이제 돌이 다가오는 막내녀석입니다. 휴... 그래도 이 녀석들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요렇게 놉니다 요즘 요녀석들이... 항상 민물 열대어를 키우다 여름부터 해수어항을 구입해 니모란 녀석등을 키우는데 먹이 담당이 큰 녀석이랍니다. 꼭 큰 녀석이 막내를 밟고 있는 듯 하네.. 더보기
여기 아주 좋군 얼마전 구글로 검색해서 노스욕에서 가까운 낚시터를 찾아 볼 요량으로 아들이 학교를 간 사이에 아내와 두딸이 정탐을 갔습니다. 역시 401E로 15분정도 가면 brock RD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우회전해서 바로 만나는 첫 사거리가 Bayly St인데 좌회전(동쪽)으로 가면 두번째 사거리가 Church St 이죠. Church St에서 좌회전해서 300m정도 가면 철길 바로 아래(골프장 옆)에 크릭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플로팅을 많이 합니다. 송어도 참 많이 있고요. 그래서 그 물길을 따라 내려가서 온타리오를 만나는 곳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기로 한겁니다. 그런데 낚시터로는 별로인듯 하고, 가족이 함께 오기에는 참 좋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 화장실로 아주 쾌적하고 넓은, 놀이터도 아주 잘 되어 있는.. 더보기
낚시는 이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낚시가 단순히 먹기 위한 것보다도 레져활동으로 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또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어릴 적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보리수) 노스욕에서 401을 타고 40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Bowmanvill이라는 곳은 넓은 온타리오 호수와 상류로 올라가면 엄청난(마치 농장처럼) 보리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답니다. (남북한을 합한 면적보다 조금 작은, 과연 호수인가 싶을 정도의 온타리오 호수) 바다가 없는 토론토에서 저런 호수를 바다라고 생각하며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위안아닌 위안을 삼고, 시원한 동해 바다가 그리울 때 낚시대와 카메라 들쳐메고 찾아가지 않는가 싶습니다. (주로 보만빌에서 이용하는 상류 초입) 한국같으면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저렇게 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