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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NEWS(토론토 소식)

가장 인기 있는 영어 이름 미국은 제이콥과 소피아, 온주는 리암과 올리비아

 


남아 '제이콥'·여아 '소피아' 인기

 

미국 신생아 이름으로 여아는 소피아가, 남아는 제이콥이 각각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연방기구인 사회보장국(SSA)이 14일 웹사이트(www.ssa.gov)를 통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이름 가운데 여아는 소피아가, 남아는 제이콥이라는 이름이 가장 많았다. 특히 제이콥은 13년 연속 남아의 인기 이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년 동안 여아 이름으로 인기 1위였던 이사벨라는 지난해에는 2위로 밀려났다. 이사벨라 뒤로는 엠마, 올리비아, 에바의 순이었다.
또 메이슨이라는 이름이 무려 10단계나 뛰어넘어 마이클을 제치고 지난해 남아 이름 인기 순위 2위에 올랐다. 남아 이름 인기 3∼6위는 윌리엄, 제이든, 노아, 마이클로 각각 파악됐다. 마이클의 인기 순위는 지난 1948년 이후 가장 낮았다.
남아 이름 가운데 가장 순위가 앞당겨진 것은 브랜들리로 지난 2010년까지 736위였으나 지난해에는 320위로 껑충 뛰었다. 또 여아 이름 가운데 순위 이동이 가장 많았던 것은 지난 2010년까지 891위였던리엘라로 지난해에는 497위로 이동했다.

남아 '리암'·여아 '올리비아' 인기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2-12-20

 

최근 온주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신생아들에게 가장 많이 주어지는 인기있는 이름은 남아의 경우 ‘리암(Liam)’, 여아의 경우는 ‘올리비아(Olivia)’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리암’이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신생아는 923명, ‘올리비아’는 977명으로서 다른 이름들을 제치고 최다 등록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일랜드인의 이름 윌리엄(Uilliam)의 줄임말인 리암은 지난 6년간 최다 등록 이름이었던 에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세익스피어 작품 상에 등장한 영국이름 올리비아는 고전적 분위기를 풍겨 2008년부터 지속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리비아 다음으로는 엠마, 소피아, 에바, 이자벨라, 에밀리, 아비가일, 샬롯이 인기 순위를 이었고, 남자 이름 리암 뒤로는 제이콥, 루카스, 노아, 네이선, 벤자민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전체 최다 등록 이름으로는 남아가 윌리엄, 여아는 마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