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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ONTO NEWS(토론토 소식)

토론토 주택 시장(토론토 중앙일보)

 

 
 

 

GTA 주택시장 ‘양분현상’  

기사입력 2012-11-06

 

광역 토론토 주택시장에 양분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콘도의 경우 매매 거래수와 가격이 모두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단독주택의 경우는 여전히 가격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토론토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2012년 10월 기준으로 지난해 10월과 비교할 때 토론토의 콘도 매매 거래수는 14% 감소했고 평균 매매 거래 가격은 2% 하락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는 매매 거래수가 3% 감소한 반면 평균 매매 거래 가격은 7% 상승했다.

한편 콘도개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광역 토론토에 건설중인 콘도는 약 5만 유닛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설 분양 콘도의 경우 거래가 30%나 하락하는 등 경기 침체로 인해 콘도측은 다양한 분양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콘도시장 경기 침체에 일조하는 몇가지 사항은 ♦ 2007년 이래 토론토 콘도 시장 활성화의 주요 역할을 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30-40%나 저하된 점 ♦ 너무나 작은 유닛이 스퀘어피트당 600달러 이상으로 거래되는 비싼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 ♦미분양 콘도들의 누적 유닛 증가 ♦ 얼마나 많은 유닛들이 등기 전 양도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인가 하는 점 등이다.

한 다운타운 콘도 전문 부동산 중개인은 등기 전 콘도 양도 매물 약 6-7천건이 내년과 후년에 걸쳐 소위 부동산지하시장으로 알려진 양도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반 주택시장의 경우 일터와 교통편이 가까운 다운타운 근처에 집을 구하고자 하는 수요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현재 416지역의 주택은 평균 77만9천484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끔 신물들을 보면서 의아스러운 부분들이 있는데, 아직도 콘도 공급이 수요자의 수에 비해 부족하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아마도 내 생각엔 한국에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부양책으로 내놓는 위장전술이 아닌가 싶다.

 

노스욕주변 콘도가 근래 엄청나게 들어서고 있으며, 대지가 확보된 곳도 몇 군데 있다.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아는 '센터 포인트몰'(영&스틸)도 콘도 부지로 결정이 났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또한 이전 갤러리아 슈퍼 자리였던 곳에 콘도가 들어서 한참 올라가고 있는데, 그곳을 분양받은 한인들도 전매를 하려고 하지만 전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는 분들을 많이 봤다.

 

게다가 아직도 미분양된 유닛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의 리얼터 역시 이제 콘도시장은 하향세라며 콘도 구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리얼터는 거래가 줄고 가격이 떨어지는 가운데 있다고 구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기라고 말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는 내년 봄부터 가을까지 좀더 떨어질 것이니 기다려보라고도 한다.

 

내가 볼때도 좀더 기다려 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하나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강화된 모기지(주택대출)일 것이다. 충분한 디파짓과 신용이 있다면 기다려 볼 만 할 것이고,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지금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순전히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