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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ETC(기타)

아이스 피싱 겸 아이들 놀이 썰매 만들었네요

 그 동안 미루다 지난 화욜에 제차가 아닌 아는 분 승용차로 가는 관계로 헛을 살 때 들어있던 썰매가 너무 커 급하게 스키를 이용한 썰매를 만들었었답니다.

 

오늘 며칠만에 일을 하지 않는 관계로 제대로 만들기로 작정하고 모두 분해했는데...

여지껏 썰매를 미뤄 온 이유 중 하나는 간단히 썰매만으로 끝낼 것인지, 아니면 썰매 위에 프라스틱 썰매를 얹을 것인지가 고민이었는데요.

 

아이들 밖에서 탈때 막내가 타려면 프라스틱썰매를 얹어야겠다고 결정했답니다.

그리고, 얼음낚시를 가서 아이들이 걷기 힘들기 때문에 썰매에 태우자니 헛과 의자들... 이것저것하면 썰매에 가득차는 관계로...

 

좌우에 착탈식 거치대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일단 썰매를 간단하게 하기 위한 소품들입니다. 캐네디언 타이어나 홈디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인데요. 빨간 것이 짐을 싣고 묶는 고정 번지 코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ㄱ'자 쇠붙이는 탈착식 날개로 쓰일 녀석이죠.ㅋㅋ

 

 일단 완성된 날개 부착 전 모습입니다. 썰매위에 프라스틱 썰매를 얹었는데, 디테일한 것까지 필요없겠죠?

여하튼 좌우에 보시는 바와 같이 고리를 고정시켜 놨구요.

아... 썰매는 스키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만들었답니다.

 

 이제 탈착식 날개 부착하는 모습입니다. 원래는 저것이 거꾸로 있어야 되는건데 그라인더로 홈을 반대쪽에 갈아서 올렸습니다. 저것이 너무 낮으면 눈이나 얼음 조각들에 짐들이 걸리거든요.

그리고 스키에서 썰매 위쪽도 너무 낮으면 바닥 얼음들이나 눈에 걸려 이동이 쉽지 않답니다.

 

 앞뒤에 착탈식 날개를 붙이고 번지코드로 고정한 모습입니다. 한쪽엔 헛을, 한쪽엔 의자와 어거를 고정시키면 딱일듯 합니다.

 

또... 프라스틱 썰매가 너무 긴 관계로 뒤에서 30cm정도를 잘라서 서로 겹친 상태로 고정을 시키니 밴 트렁크에 세워서 들어갈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아... 프라스틱과 아래 나무 썰매 고정한 부분이 보이네요. 새끼손가락 반정도의 나사에 위와 아래쪽에 받침 고리를 대고 고정시켰습니다. 보관시에 필요하면 나사를 풀어 분리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