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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ETC(기타)

2013~14 겨울 시즌 첫 얼음 낚시(심코)

아이들 방학이 끝나기전에 가족이 다녀오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지난 31일. 201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밤에 송구영신 예배가 있어 부담스럽긴 했지만 가족이 가야하기에 날씨가 가장 좋은 화요일을 선택했습니다.

같이 가기로 했던 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고 김성권집사님 아들 준우만 데리고 옷수선하시는 김태권사장님의 헛과 어거를 빌려 출발했고, 박준호성도, 백기현성도 일행은 '배스프로'를 들러 오기에 심코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차량이 이미 주차할 자리는 모두 차지한 상황, 중간에 있는 빈 자리에 차를 파킹하고

 

 저기 보이는 심코... 기대되는 날입니다.

 

 입구에서 출발 준비를 마치고 기념 샷~

 

아이들 낚시 챙기느라 낚시는 잘 못했지만... 김태권사장님이 만드신 썰매로 의자삼아 아들과 준우는 가져간 의자에 앉고...

 

도착할 즈음엔 날씨가 너무 좋아 밖에서 해도 되겠다 싶었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엄청난 바람에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김준호,백기현 성도님 일행이 도착했지만, 한분이 옷을 얇게 입은 관계로 30분도 채 되지 않아 철수 하셨습니다.

 

물론 처음이시다보니 위치나 방법등을 확인차 오시긴 했지만, 먼저 가셔서 아쉬움이...

먼저 가신 일행들을 보내고 약 10분 후부터 입질시작...

3시간정도 하면서 아이들과 아내가 40여마리의 퍼치를 잡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하기 참 좋은 얼음낚시... 다음번엔 차가 안에 들어 올 수 있을 때 다시 가족과 함께 오는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그때는 화이트피쉬에 도전을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