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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송어랑 연어랑 놀기

송어낚시대 완성했습니다

초리 가이드(탑 가이드)와 릴 고정 시트가 없어 고민하던 중 민사장님(탑자동차)께서 알려주신 낚시점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물론 처음 만들어서 대를 저가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13,000원인가에 구입한 대로 기억합니다.

 초리대가이드가 아주 작은게 없어 한뼘정도 잘라내고도 헐거웠지만, 본드로 채우고 마무리했더니 별 무리는 없어 보이는 것이... 아주 만족이라는거...ㅋㅋ

휨새 테스트를 하긴 했는데, 송어의 힘 앞에 어떻게 잘 해 내 줄 수 있을지는 내일 실전 테스트를 통해 검증해봐야 할 듯 하구요.

 

 

릴 시트가 한국에서 5천원, 만원하는데, 아마 저건 한국에서 5천원짜리 정도 되는 것으로 6불 좀 넘게 주고 샀으나 이정도면 어디냐는 마음뿐~

그리고 합사로 가이드와 같이 감고 본드칠로 마무리... 이 맘을 누가 알랴?

 

4.6미터 짜리 대를 사용해서 끝을 좀 잘랐으니 15피트짜리 센터핀 전용대가 생긴 셈입니다.

이제 부터 두개를 동시에 가지고 다니면서 테스트 겸 실전에 사용을 해 보고 후기 오려보도록 해야 겠네요.

 

다 만들고 흐뭇해 하는 모습을 본 아내는 "오늘 잠 어떻게 자요? 내일 테스트 할 기분에 들떠서?"

 

ㅋㅋ 정말 소풍가는 기분이랄까?

 

나... 목산데... 아직 어부 베드로의 단계인가? 어서 '반석'이 되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