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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낚시)/송어랑 연어랑 놀기

2013년 가을에 잡은 송어들

 올해는 유난히 송어들이 많이 올라왔답니다.

연어 시즌인 9월에도 유난히, 그것도 브라운송어가 많이 올라왔답니다.

 

 9월 21일에 연어들 틈에 있던 녀석들을 잡았답니다. 유난히 무지개송어보다 브라운이 많았던 시즌이랍니다.

올해부터 연어는 잡지 않기로 했지요. 이제 틈에서 연어알을 먹으러 올라오는 송어들을 골라잡는 재미가...ㅋㅋ

 

 

 

지난 10월 19일(토)에 잡은 녀석입니다. 정말이지 대여섯마리씩 짝지어 다니는데....

먼저 가셨던 분이 비와서 철수 한다는데 아들의 첫 센터핀 개시 기념으로 강행군을 했습니다.

비가 어느정도 오기는 했지만 낚시가 불편하기까지는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송어들,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다가가면 흩어져서 도망가고... 던지면 피하고... 그래도 7마리 정도 끄집어 냈답니다. 그리고 적당한 사이즈 2개를 가지고 왔구요.

아들의 첫 센터핀 개시는 불발이었답니다. 아직까지는 무리인가 봅니다. 집에서 시간날 때 좀 가르치고 출조해야겠어요. 아들녀석이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요녀석은 오늘(10월22일) 오샤와에 갔다가 1시간정도 짬낚시를 하는데 줄하나 터트렸는데 옆에서 하던 이가 송어가 끌고간 제 찌와 목줄을 걸었는데 끌다 놓친걸 찾았답니다. ㅋㅋ 찌도 다시 찾고,

장소를 옮겼는데 한번의 캐스팅에 바로 걸려 준 녀석입니다.

크고 힘이 좋아 한참 애 먹었답니다.

 

요즘 저만의 채비로 재미 좀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가시는 분들에게만 공개해 드리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