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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주저리주저리)

십자가를 세우고... 모처럼 쉬는 토요일에 집안 정리도 하고 화분들 정리하여 싹이 잘 자라도록.. 테라스에 십자가를 세우고(?) 첫 농사를 시작했다. 더보기
그 동안 너무 쉬었습니다~ 쉬었다기 보다 소홀했다?아니면... 너무 바빴다? 소홀하기도 바쁘기도... 페북질을 더 하기도 했다는게 맞겠죠. 이제 다시 우리의 일상을 담으려고 합니다. 내일 떠나는 첫 얼음낚시부터 시작해야겠군요~ 더보기
1년 반의 불체에서 벗어나다 늦은 비자 신청과 추가서류 요청에 불응(?)한 결과는 참담했다.우리의 서류는 클로징 됐고, 캐나다를 떠나야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2014년 4월이 비자 만기였고, 미리 에이전트에게 서류를 전했지만, 서류는 4월이 되어서야 이민국에 보내졌다. 또한, 7월이 지나도 비자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현실에 직접 이민국에 전화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마지막 레터를 보냇다는 것.하지만, 에이전트는 받은바가 없다고만 하고... 결국 10여차례 이민국과의 통화 가운데 2014년 12월. 다시 받은 레터는 캐나다를 나가라는 것...청천병력이었다. 12월 25일 연휴가 지나서 알아봤는데... 하루 차이로 재신청 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났다는 것!!!이제 남은 방법은 법원에 이의 신청으로 변호사 통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이라.. 더보기
2014년을 보내며... 이제 30분이 채 남지 않았다. 다시 오지 않을... 추억으로... 우리의 기억으로... 아예 기억에도 없을 것들도 있는... 2014년을 과거가 되어 버린다. 2014연말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연말 연휴에 1박 여행으로 나이아가라에 다녀왔다. 호텔 1층에 있는 'Rainforest Cafe'에서 저녁을 먹었고... 호텔에서 가족 사진도 찍었다... ㅋㅋ 셀카봉을 들고... 무엇보다 지난 연휴 최고의 이슈는 은비가족의 방문이었다. 음... 캐나다에 와서 2년 전 누나랑 현아가 왔던 것 빼고는 어려서 부터 알던 가족이 한동안 함께 지낸 건 처음이다. 고향 누나의 가족... 정말이지 가족이 온 듯한 기분랄까?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크다...ㅜㅜ 6년차 캐나다 생활 가운데 최고의 연말 연휴의 시간.. 더보기
허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가족의 얼굴이... 그리운 날이다. 가족의 소중함이 어느정도 인지... '가족'이라는 글자 조차 그리운 날. 며칠동안 시골 고향의 가까웠던 누님의 가족이 저희집에 머물다 새벽에 떠났다. 어젯밤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밤새 시온이가 토하고 울어 잠을 제대로 못잤건만... 누님 가족이 가는 날이라 그런지 낚시가는 날처럼 알람이 들리고 눈이 확 떠졌다. 아내는 피곤할 텐데 일어나 밥하는 소리가 들리고... 떠나 보내는... 돌아서는 그 모습을 보기 싫어 이불을 떠나지 않았다. 아침내 찾아오는 아쉬움... 그냥 얼굴 보고 보낼껄???ㅜㅜ ㅋㅋ아내도 인사를 못했단다. 출발하는 것만 봤단다... 6년 동안 토론토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내고 헤어지고 했건만... 아직도 헤어짐엔 익숙하지 않다. 어쩌.. 더보기
뒷마당에 불피울 자리 좀 만들어 봤다. 내 집이 아니라 렌트한 집이라 내 맘대로 뭘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집에 내년이면 어쨌든 새로 지어질 것 같다. 그래서 맘대로 망쳐(?) 놔도 되려니...ㅋㅋ 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네... 바닥을 좀 파고 돌로... 아는 권사님 댁 자른 나무를 가져다 의자를 만들었다. 6개 더 가져 오려했는데 누가 장작으로 쓴다고... 가져갔다. 다른데서 6개 더 가져다 놔야징... 더 춥기 전에 고기 함 구워야겠다...ㅋㅋ 더보기
내 주위엔 나쁜 놈들보다 좋은 분들이 많다 캐나다에서 6년째를 살면서 참 많은 일들도 겪고... 많은 사람들도 만났다. 우리집을 턴 놈도 있었고... 내 장비 지꺼라고 다 가지고 간 놈도 있었고... 같이 사역하겠다고 와서는 비자받고 애들 공짜 학교 입학시켜 놓고 나더니 못하겠다고 간 놈도 있고...(아내한테 그랬단다... '처음부터 같이 사역할 마음이 없었다고...' - 내가 그럼 미친 놈인가? 같이 할 것도 아닌데 뭐하러 비자 내주고, 애 둘이나 공짜로 학교 다니게 해 줄까?내가 비자 장사 한건가?... 다시 생각하니 정말 승질나넹...C~) 그 외에도 이런 놈 저런 녀~가 있었다... 말하기도 생각하기도 싫은... 하지만... 처음에 토론토에서 관광비자로 왔을 때 헬퍼로 기용해 주시고 비자 땜에 일하다말고도 여기저기 뛰어 다녀주신 'KS 페.. 더보기
(수제 구운김) 김을 구워 봤습니다 2년은 됐을까요? 한국에서 어머니께서 마른 김을 구운김과 함께 보내셨습니다. 물론 구운김은 오래되면 기름이 쩔게 되니 마른김을 더 많이 보내셨습니다. 그렇게 2번정도 보내신것 같습니다. 저도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그냥 마른김을 간장에 찍어 싸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왜 이렇게 김을 많이 보내셔서 아이들도 잘 안먹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얼마전 갑자기 옛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지? 전엔 다 김을 구워서 소금뿌리고 기름을 발라 먹었지?" 한편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 아내에게 화가 났습니다. 여하튼 그래서 김을 찾는 아이들을위해 김을 구워봤습니다. 일단 김을 꺼내고... 생선을 구운 후라이팬을 씻고, 소금을 익혀 팬이 눌지 않게 하기 위해 소금을 넣은 김에(?) .. 더보기
이런저런 일로 바쁘다보니 이곳에 신경을 못썼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그 동안 이런 저런 일들과 핑계로 모든 것에 대한 업데이트를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열심히 업뎃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청마? 말해면 말해지 띠앞에 붙는 색은 도대체 머지??? 매 연말연시가 되면 다음해의 띠를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말(馬)은 말인데 '청마'의 해라고 이야기하네요. 전에는 어떻게 해서 **년이 나오는지.. 이상하네... 가령 올해와 같이 '갑오년'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알았는데 하도 시간이 오래되니 그나마 까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이걸 가지고 성경적이네 아니네 하는 그런 딴지는 사절합니다. 먼저 하늘의 움직임을 표현한 천간이란 것을 알아야겠죠? 10개로 된, 요즘 유행어가 되어 버린 갑의 횡포~ 뭐 이럴때 쓰는, 1. 갑 2. 을 3. 병 4. 정 5. 무 6. 기 7. 경 8. 신 9. 임 10. 계 이것을 오행으로 푼다고 하네요. 소위 동양에서 이야기하는 오방색이죠. 갑을 - 목(木) - 청 병정 - 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