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SHING(낚시)/송어랑 연어랑 놀기

브라운 송어 최고 기록을 세우다

지난 7일(수)은 보만빌 송전탑아래에 송어가 많이 보이던 날이었습니다.

워낙이 큰 녀석들이 많다보니 많이도 끊어먹었습니다. 아직도 센터핀이 서툰가 봅니다.ㅜㅜ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29인치정도의 브라운을 잡았다는 겁니다.

날도 좋고 해서 가족이 모두 갔습니다. 기록갱신 기념으로 아내가 사진을 찍어 줬답니다.

배가 하도 빵빵하기에 암놈이다 했더니 일행이 낚시용 최고의 알이라고 알을 짜자고 합니다.

문제는 아직 알이 덜 여물어 짜지지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잡은 녀석 횟감삼자고...

배를 갈라 알을 꺼냈습니다.

우리 센터피너님(추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은 동영상도 많이 찍으시던데 저는 아직 내공이...

유투브를 보면 보통 송어들이 팔뚝만해서 제어하기도 쉬워보이는데... 왜 여긴 이렇게 강제진압하기도 힘든 녀석들만 득실대는건지...

금요일에 가족들과 한번 또 가려고 합니다. 그때는 동영상도 좀 찍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