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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 CHILD & FUNNY(가족 & 아이들 & 즐기기)/토론토 즐기기

아셀이 담임선생님 면담을 했다(캐나다 초등학교 교실 전경)

[아셀이가 공부하는 교실]

 

내가 초등학교때 공부하던 한국의 교실과는 전혀 딴판이다. 일단 겨울임에도 가운데 있어야 할 난로는 없고... 대신 창문쪽 벽에 히팅이 있고

 

무슨 개인 연구실 같다. 칠한이 두면에 있고 빔프로젝터를 볼 수 있는 스크린이 있고, 좀 정신이 없다.

 

물론 교실마다 다 그런것은 아닌 것 같다.

 

아셀이의 지적사항은 언제나 똑같다. 집중력.

 

친구들과의 관계 좋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하지만 공부쪽에는 관심이 없는건가?

산만하다. 대충대충. 집중해서 듣지 않고.

 

아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 뭐 그 나이에 그게 정상 아닌가? 쩝...

 

여하튼 담임선생님이 남자인데 참 잘생겼고 친절하다. 찾기 힘들 정도의 세밀함과 친절함이 느껴진다.

영어가 짧은 나를 위해 한국인 선생님까지 붙여 통역을 해 주셨는데, 한두번 하시고는 안하셨다.

 

뭐 워낙 친절하게 쉽게 설명하시니 나도 90%이상을 이해했다. 분명 내 영어가 는건 아니다.ㅋㅋ

 

아내가 이것저것 질문하고  대책 마련도 하고. 약 1시간의 면담을 하고 돌아왔다.

 

배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