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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보내며... 이제 30분이 채 남지 않았다. 다시 오지 않을... 추억으로... 우리의 기억으로... 아예 기억에도 없을 것들도 있는... 2014년을 과거가 되어 버린다. 2014연말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으로 연말 연휴에 1박 여행으로 나이아가라에 다녀왔다. 호텔 1층에 있는 'Rainforest Cafe'에서 저녁을 먹었고... 호텔에서 가족 사진도 찍었다... ㅋㅋ 셀카봉을 들고... 무엇보다 지난 연휴 최고의 이슈는 은비가족의 방문이었다. 음... 캐나다에 와서 2년 전 누나랑 현아가 왔던 것 빼고는 어려서 부터 알던 가족이 한동안 함께 지낸 건 처음이다. 고향 누나의 가족... 정말이지 가족이 온 듯한 기분랄까? 지금까지도 후유증이 크다...ㅜㅜ 6년차 캐나다 생활 가운데 최고의 연말 연휴의 시간.. 더보기
허전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가족의 얼굴이... 그리운 날이다. 가족의 소중함이 어느정도 인지... '가족'이라는 글자 조차 그리운 날. 며칠동안 시골 고향의 가까웠던 누님의 가족이 저희집에 머물다 새벽에 떠났다. 어젯밤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고... 밤새 시온이가 토하고 울어 잠을 제대로 못잤건만... 누님 가족이 가는 날이라 그런지 낚시가는 날처럼 알람이 들리고 눈이 확 떠졌다. 아내는 피곤할 텐데 일어나 밥하는 소리가 들리고... 떠나 보내는... 돌아서는 그 모습을 보기 싫어 이불을 떠나지 않았다. 아침내 찾아오는 아쉬움... 그냥 얼굴 보고 보낼껄???ㅜㅜ ㅋㅋ아내도 인사를 못했단다. 출발하는 것만 봤단다... 6년 동안 토론토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보내고 헤어지고 했건만... 아직도 헤어짐엔 익숙하지 않다. 어쩌.. 더보기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한해 동안 못한 인사와 사랑을 나누는 연휴"가 되었으면... [출처 : 이미지투데이] 크리스마스의 진실 새벽송의 추억이 그립다. 크리스마스 전날이 되면 밤이 맞도록 집집마다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불렀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선율은 또 얼마나 감미로웠는지…. 참 아련하고 따뜻한 추억이다. 그러나 이제는 잊어야만 하는 추억이 되어버렸다. 가슴이 아프다. 크리스마스의 진실을 알고 나서는 더 이상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축제(?)를 즐길 수가 없게 됐기 때문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께서 탄생한 날로 달력에 지정된 날이다. 그러나 이 날이 정말 그분께서 탄생한 날인가? 또 오늘날 교회에서 행하는 크리스마스 관습들(트리 장식, 산타클로스, 캐롤송, 선물교환 등)은 기독교의 기원을 갖고 있는가? 아니면 고대 이교주의(Cult)의 산물인가? 그리스도께서 태.. 더보기
십계명이 서로 다르다구? 십계명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어렴풋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죠? 중학교 때 지리시간이던가? 사회시간이던가? ... 그것도 아니면... 윤리? 도덕? (@..@) 헷갈려... 여하튼 함무라비 법전에 대해 배울 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어렴풋한 기억이... 아래 그림은 구글에서 '십계명'을 쳐서 퍼온 것인데... 출처는 모르겠네... 여하튼 히브리어는 다른 언어들과 확연하게 차이나는게 하나 있는데... 오른쪽에서 부터 문장이 시작된다... 그러니깐 읽을 때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 나가야 된다. [개신교 십계명] 그런데 이 십계명이 유대교와 카톨릭(루터교)과 개신교가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아실랑가 몰라요~ 혹... 검색창에서 '십계명'을 쳐서 검색하실 때... 위키백과를 보믄 좀 헷갈릴 것인데.. 더보기
2014 마지막 바베큐... 그리고 쌀쌀했지만 훈훈했던 11월 첫주 야외예배 지난 10월로 2014년 야외예배와 바베큐가 끝이 났지만... 날씨로 보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무엇보다 뒷마당에 만들어 놓은 자리가 못내 아쉬워 야외 예배와 바베큐를 한번 더 하기로 했다. 일단 예배를 드리기 전에 불을 피워 놓고... 노약자를 위해 파라솔 텐트를 준비했다.그리고 기본 준비를 하고 계신 김성권집사님...ㅋㅋ 불길도 활활 타올라 주변이 따뜻해 지고... 조개를 굽기 위해 정열시키시고... 예배를 마치고 냠냠... 날씨가 예상 온도보다 훨씬 높았기에 저렇게 들고 다니며 먹는 녀석들...ㅋㅋ 모닥불에 숯을 만들어 옥수수와 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굽고... 오뎅국을 준비해 오신 김성권(유현경)집사님 내외 덕에 포장마차 분위기 물씬 풍기고... 너무 좋은 날씨에 하나님께 예배하고 맛있는 음식으.. 더보기
2014 연어시즌 첫 출조... 사다리교회 축구팀원들과~ 지난 9월 20일에 사다리교회 축구 팀원들과 보만빌로 그 동안 시즌이었건만, 한번도 가보지 못한 연어 낚시를 다녀왔다. 아내가 바늘털기 하는 사진은 찍어 줬지만, 유난히 바늘 털기를 많이 한 녀석이기에 동영상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데... 진선이 녀석이 동영상을 찍어 놓았던 것이었던 것이었으니...ㅋㅋㅋ 고맙게 좋은 추억 좋은 자료가 남게 되었다. 더보기
10월 5일 보만빌 연어 낚시 마지막 야외예배와 연어낚시에 함께 해 주신 임병섭집사님께서 동영상을 찍어 주셔서 올려본다. 어제는 브론테 낚시 클럽 총무님과 임병섭집사님 내외분도 함께 하시고, 늦은 시간에 박동희집사님도 합류해 함께 감사의 예배와 즐거운 낚시를 하게 되었다. 거의 30분을 녀석과 싸우는데, 위쪽에서 낚시를 하시던 임집사님께서 거의 끌어낼 무렵 오셔서 늦게나마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20분 이상 지난 녀석임에도 크고 힘이 좋아 한참을 애 먹었다.역시 연어는 강제진압이 힘든 녀석이다.어찌나 팔이 아프던지 터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이날 총 4마리 랜딩... 더보기
2014년 마지막 야외예배 및 바베큐 매달 첫째주에는 야외예배를 마지막주는 성찬식을 하는 예배 패턴 가운데 5월부터 7개월에 걸친 야외 예배가 지난 주를 마지막으로 2014 야외예배가 막(?)을 내렸다. 어떤 분은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기도 하고, 매달 마지막주 성찬주일이 되면 너나 할 것없이 서로 "난 뭘 준비할까요?"라며 즐거워 한다. 한 때는 그것을 두고 목사로서 고민도 많이 한 것이 사실이다.이것이 과연 온전한 주일인가? 하지만, 이민생활의 힘든 삶 가운데 예배보다 바베큐에 관심이 있을지라도 밖으로 나도는 것보다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맴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이런 마음으로 기도한다. "지금은 친교에 더 관심이 있지만, 저들이 주님을 만나면 예배에 관심이 있게 된다. 주님을 만나려면 놀아도 그 안에서 놀아야 된다" 이제 201.. 더보기
뒷마당에 불피울 자리 좀 만들어 봤다. 내 집이 아니라 렌트한 집이라 내 맘대로 뭘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집에 내년이면 어쨌든 새로 지어질 것 같다. 그래서 맘대로 망쳐(?) 놔도 되려니...ㅋㅋ 아... 사진이 제대로 나오질 않네... 바닥을 좀 파고 돌로... 아는 권사님 댁 자른 나무를 가져다 의자를 만들었다. 6개 더 가져 오려했는데 누가 장작으로 쓴다고... 가져갔다. 다른데서 6개 더 가져다 놔야징... 더 춥기 전에 고기 함 구워야겠다...ㅋㅋ 더보기
시온이가 뒤집기 한 날...ㅋㅋ 일하는데 문자가 왔다."시온이 뒤집기 성공" ㅋㅋ 이제 4개월 반인가? 휴... 요즘 부끄럽게도 아이들 생년월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눈코 뜰새 없이 바쁜게 문제인가? 언니 오빠들이 학교에 간 사이 엄마랑 두녀석이 아빠 일하는데로 놀러왔다. 세째 샤론이가 한때는 저렇게 매달려 자고... 이녀석들은 이상하게 저런걸 안 무서워한다. 아셀이가 지렁이 같은 것을 가지고 노는 것을 봐서 그런가? 아셀이가 언제는 정말 세동생의 오빠로 의젓해 보이는데... 여전히 저런 꾸러기다~ 세녀석 모두 잘 만지고 잘 논다...ㅋㅋ 때론 이렇게 자고... 때론 저렇게 잔다...ㅋㅋ 작년에 이곳에서 찍은 사진에는 막내가 없었는데... 올해도 온 가족이 찍었다. 작년 사진과 비교할 랬더니... 작년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ㅜㅜ 더보기